ㅇ 최근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른 긴급 경제대책의 하나로 ‘리쇼어링(reshoring)’정책을 내놓았으며,

    자국 기업들이 공장을 일본으로 유턴할 경우 정부가 이전 비용의 3분의 2까지 지원해주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으로 이것은 중국산 소재, 

    부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임

ㅇ 2003년부터 추진된 리쇼어링 정책의 결과 일본내에서는 △신설 생산공장의 증가 △초고효율 공장 등장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

    등이 나타나게 되어 주목받고 있음

ㅇ 일본 기업은 환율 리스크 억제, 코스트 절감에 따른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생산을 확대해 왔으나 이번 신종 코로나19 감염병 확대로

    해외 공장의 가동 정지가 이어지고 있어 국민 안전과 관련한 제품 등을 중심으로 ‘리쇼어링’과 더불어 서플라이체인에 대한 재검토가 

    확산되고 있음

ㅇ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용 절감과 시장 선점 등의 장점을 이유로 해외로 진출한 일본 기업이 회귀하는 이유는 

    첫째, 국제 분업의 중요성이 감소하고,

    둘째, 경쟁 우위로서의 저임금 중요성은 줄어들며 셋째, 국가적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