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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日기업에 취업하려면 아베(A.B.E)를 갖춰라"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8-03-15
  • 조회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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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메일 :kje@kje.or.kr

전경련 세미나 "인성, 어학능력, 빠른 준비 등 필요"
취업 후에는 낮은 초봉, 보수적 이직문화도 감안해야



일본 기업에 취업하려면 '아베(A·B·E)가 필요하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이 주최한 '일본 취업 이렇게 준비하자' 세미나에서 나온 키워드다. 'A.B.E'는 인성(Attitude)과 일본어 능력(Better communication), 대학교 3학년부터 빠른 준비(Early bird)의 앞 글자를 딴 말이다. 전경련은 일본 취업의 키(Key)포인트로 'A.B.E'를 꼽았다.

전경련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일본 주요기업 중 채용 인원이 많은 업종은 자동차, 건설, 은행 순이다. 반면 한국 청년들이 취업을 원하는 업종은 서비스, IT정보통신, 판매유통 분야였다. 전경련은 "일본 취업을 위해선 타깃 업종의 채용 규모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본 기업의 인재상을 소개한 유현주 퍼솔코리아 해외취업부 일본대표는 "한국은 학점, 어학, 리더십 등 다른 지원자보다 우월한 스펙을 어필해야하는 반면 일본은 협동성, 소통 능력, 성장배경 등 인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즉각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력보다는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유 대표는 "외국인 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며 "인문계‧이공계 모두 비즈니스 레벨 정도의 일본어 능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일본 오릭스(ORIX)그룹 입사 예정자로 취업 성공 노하우를 발표한 박재섭씨는 일본 특유의 채용 절차와 문화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박씨는 "한국은 통상 연2회(상‧하반기) 공채를 진행하지만 일본은 3월에 채용이 시작돼 9월~10월에 종료된다"며 "3학년 때부터 이력서, 필기시험, 면접 등을 준비해야 취업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얼리 버드'가 돼라는 얘기다. 일본 취업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도 소개됐다. 한국보다 높지 않은 초봉과 이직에 보수적인 문화 등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실업난과 일본의 구인난으로 한국 청년의 일본 취업은 모두에게 윈-윈(win-win)"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고다이라 나오와 이상화 선수가 상호 존중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준 것처럼 한일 관계도 청년인재 교류를 통해 진일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에가시라 토시아키 일본경제단체(경단련) 위원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일본 취업 준비 대학생 및 청년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세미나에서 전경련은 일본 주요기업 130여개사의 채용정보를 담은 '일본 주요기업 채용정보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하반기에는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IMI)을 통해 일본 취업교육 프로그램(K-move 스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