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사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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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일 : 2017년 5월 25일(목)
우리 중소기업의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원활한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일본 전문가 초청 ‘다시 보는 일본시장!’ 세미나가
한일경제협회(회장 김 윤)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다.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향후 한일관계의 전개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시장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도를 반영하듯
예년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주최기관인 한일경제협회 서석숭 부회장은,
“일본시장에 대한 우리 수출의 잠재력은 과연 충분히 발휘되고 있는 것일까?”
“만약 아직은 그러하지 않다면, 어떤 목표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일본시장을 지금 다시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전략을 잘 마련할 수 있기에 마련한 자리!”
라고 강조하였다.
발표자로 참석한 염종순 이코포레이션닷제이피(주) 대표는
한국국적이면서도 한국과 일본에서 공직을 경험하고 대학에서도 교편을 잡고 있으며,
일본 전자 정부 전도사인 재일사업가로서 자신의 일본정부 및 행정·의료·건설 등
분야별 정보화 컨설팅 활동경험 등을 토대로,
일본·일본인·일본경제의 실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일본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염 대표는 ‘일본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본을’ ‘일본시장을’ ‘일본인을’ 제대로 알아야 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미지였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닌 가깝고도 전혀 다른 나라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한일 유통시장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일본 유통시장을 올바로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우리보다 앞선 경험을 해 온 일본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경제와 기업들이 직면할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이원덕 국민대 교수는 ‘신정부 대일외교의 추진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신정부가 당면한 대일외교의 환경과 바람직한 대일외교 방향에 대해 언급하고,
투 트랙 외교로 어젠다 균형잡기, 과거사 문제에 대한 대처(역사공동위원회, 한일역사화해재단, 한일미래재단 설립),
조기 정상회담 추진, 한일 신시대 공동선언 추진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한일관계는 한미일 협력체제 구축에 있어 중요한 존재”라며,
“양국 현안을 패키지딜 방식으로 협상하여 ‘1998년 한일 파트너십 선언’의 새로운 버전인
‘한일 신시대 협력 선언 2018’에 합의하여 정상회담 선언문을 발표함으로써
한일관계의 획기적인 개선의 물꼬를 트는 방식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