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계의 상호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고, 양국 간의 무역, 산업, 기술협력 등의 

경제교류를 촉진하고, 민간업계의 의견이 양국 정부, 유관기관에 전달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는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가 양국 간 갈등으로 금년도 5월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한일 양국 경제계의 상호이해와 협력으로 9월 23일(월)~25일(수)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일간 여러 갈등으로 인해 양국 교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경제면에서도 

예년과는 차원이 다른 매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었으나, 중단없이 경제협력의 끈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었으며, 한일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보다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기로 합의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출구가 보이지 않는 한일관계의 물꼬를 트는 회의가 되었다.

김윤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일 양국은 숙명적 이웃으로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세계시장에서 선의로 경쟁하면서, 최대한 협력을 통하여 공존공영해야만 한다”고 하면서 

“저출산 고령화, 구인난과 취업난 등 공통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기에, 

한일 양국은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