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인회의는 양국간 경제교류를 민간 차원에서 활성화해 나가고자 1969년 설치 이후 매년 한 번씩 양국이 교대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한일 간의 경제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양국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본회의는 한일간의 여러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48년간 한 차례도 중단되지 않고 계속해서 개최되어 오고 있는, 한일간 민간회의 중 가장 대표적인 경제회의이다.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이후 첫 해인 올해를 ‘한일우호･경제협력 원년’으로 정하고, 새로운 50년도 한일이 함께 손잡고 경제･인재･문화교류를 확대하여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2016. 5. 16(월)~18(수) 일본 호텔오쿠라도쿄에서 제48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한국측에서는 김윤 단장 등 136명, 일본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佐々木 幹夫) 단장 등 182명, 한일경제인회의 사상 최대인 합계 318명의 양국 경제인이 참가하였다.

새로운 50년을 향해 한일 경제계가 협조하여 아시아의 발전과 세계경제의 지속 성장에 공헌하기 위해 아시아 경제통합주도, 제3국 공동진출 확대, 미래성장분야 협력, ICT연계 정보통신･관광분야 협력, 차세대교류와 문화교류확대 등 5대 핵심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되었다.

동일본대지진 5주기를 맞아 일본 전 국민에게 또 한번의 슬픔을 안긴 구마모토대지진 희생자에 대한 애도표명 및 한일경제협회･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회원사 명의로 지진성금 700만엔(약 7,500만원)을 일본측에 전달하였다.

 

   

 

이번 경제인회의에서는 양국 경제계가 힘을 합쳐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하고 아시아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무엇을 보완하고 어떠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한일 양국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유익한 회의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별 첨 : 제48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결과(요약) 1부. 끝.